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연초 목표 매출 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폭발적인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공장 활용 및 생산 능력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FDA OTC 실사 승인으로 해외 진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ODM 업체들의 수주 증가와 기업 가치 재평가는 한국콜마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미국 중심 수출 증가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 등 화장품 관련 주식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리콘투는 올해 들어 주가가 552% 급등했고,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며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내 아마존 등 온라인 시장에서 가성비 높은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북미 오프라인 채널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호재는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수출이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등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도 화장품 업종의 호실적을 기대한다.

버텍스랩의 K-뷰티 플랫폼 '헤이리본'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비중이 높아 뷰티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고, 헤이리본은 현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시장 안착을 노린다. 특히, DTS 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보안 및 투명성 강화는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뷰티 시장은 2027년 2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헤이리본의 진출은 버텍스랩의 매출 증대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