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연초 목표 매출 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폭발적인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공장 활용 및 생산 능력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FDA OTC 실사 승인으로 해외 진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ODM 업체들의 수주 증가와 기업 가치 재평가는 한국콜마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사업 호조와 중국 사업 체질 개선 기대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하고 목표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미국 라네즈의 높은 성장세와 코스알엑스의 미국 진출 성공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중국 사업의 체질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단기적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K-뷰티 인기 지속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제조, 원료, 용기, 유통 등 관련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펌텍코리아는 지난 6개월간 주가가 74% 상승했으며, 유통업체 실리콘투는 549% 급등했다. 화장품 원료 공급업체인 선진뷰티사이언스와 에이에스텍도 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화장품의 인기가 단기 트렌드가 아닌 빅 사이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에이피알 주가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5거래일 동안 에이피알 주식을 28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에이피알은 뷰티테크 전문기업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UAE와의 CEPA 체결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면서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현대차증권은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펌텍코리아는 K-뷰티 호황에 따라 화장품 용기·원료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2분기는 성수기 진입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에도 인디브랜드사의 해외 수출 증가와 글로벌 브랜드사향 물량 확대가 예상되어 수주 물량 증가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펌텍코리아는 화장품 용기 제조 전문 업체로,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K-뷰티의 해외 인기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프리몰드 방식을 통해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튜브 용기 수요 증가와 친환경 용기 개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성수기 효과와 해외 고객사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미국 수출 증가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화장품 관련 주식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독창적인 제품과 기술, 천연 성분,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K팝의 영향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키스그룹의 노글루 원터치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가 브라운 컬러 속눈썹 라인 '소프트 브라운'을 출시하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트렌드에 발맞췄다. 국내 소비자들이 브라운, 베이지 색상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기획된 '소프트 브라운'은 자연스러운 모량과 패턴으로 제작되어 더욱 가벼운데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얇아진 접착 밴드와 패키지 개선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올리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브라운 메이크업 수요를 공략하며 매출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수출이 12개월 연속 성장하며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 증가가 눈에 띄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중국 수출은 감소했지만, 월별 기준으로는 증가세를 보이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국 다변화도 성과를 보이며 UAE, 인도, 튀르키예 등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에도 화장품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버텍스랩의 K-뷰티 플랫폼 '헤이리본'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비중이 높아 뷰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헤이리본은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DTS 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데이터 보안 및 투명성 강화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