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e커머스 경쟁 심화로 국내 유통업계가 구조적 정체기에 진입하며 신용등급 강등과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이마트의 신용등급 강등은 할인점 경쟁력 약화와 e커머스 투자 성과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홈플러스 등 유통사의 매각은 재무 부담 완화를 위한 생존 전략으로 분석된다. 유통 업황 악화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생존과 차별화가 중요해졌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등 냉방가전 판매가 급증하면서 LG전자가 올 2분기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하며 2019년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재 LG전자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가 신입 채용에 'I’M 전형'을 도입하며 실무 중심 채용을 강화한다. 현장 오디션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의 실제 직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학력 등 스펙을 배제한다. 이는 롯데가 미래 성장을 위해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채용 과정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채용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인건비 상승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브랜드 TCL이 쿠팡을 통해 벽걸이, 창문형, 스탠딩 에어컨 신제품 5종을 출시하며 국내 에어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버터 기술 적용과 뛰어난 기능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TCL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은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이 추진되면서, 퀵커머스 트렌드와 높은 수익성으로 인해 '조 단위' 몸값이 예상됩니다. 다수의 기업과 펀드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롯데와 신세계는 인수 의지를 명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매각 대금으로 남은 인수금융을 상환하고 홈플러스의 신선식품 사업 확장에 재투자할 계획입니다.

상상인증권은 롯데이노베이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제시했습니다. 롯데그룹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성장성을 갖춘 롯데그룹 내 SI 기업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AI 전환에 따른 수주 증가와 전기차충전 자회사 EVSIS, 메타버스 자회사 컬러버스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며, 롯데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는 8월 출시 예정입니다.

11일 코스피는 미국 CPI 발표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0.15% 상승 마감. 유통, 전기가스, 화학, 섬유의복 업종 강세를 보였으며, 식음료주는 약세. 삼성전자는 하락, SK하이닉스는 상승. 코스닥은 0.42% 상승, 휴젤은 ITC 예비 심결 소식에 13%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