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밸류업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PBR은 1배를 넘지 못하고 있다. 대형주는 주주환원에 적극적이지만, 중·소형주는 자금력 부족으로 밸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코스피 중형주와 소형주의 PBR은 각각 0.72배, 0.54배로 시장 평균에 크게 못 미쳐 국내 증시 밸류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롯데가 신입 채용에 'I’M 전형'을 도입하며 실무 중심 채용을 강화한다. 현장 오디션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의 실제 직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학력 등 스펙을 배제한다. 이는 롯데가 미래 성장을 위해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채용 과정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채용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인건비 상승 가능성도 있다.

흥국증권은 동원산업의 실적 모멘텀, 주주환원,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 3000원을 유지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8%, 영업이익 9.4% 증가하며 전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과 수산, 포장, 물류 등 신성장 동력 확보는 향후 주가 재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상상인증권은 롯데칠성이 2분기에도 탄산음료, 에너지 음료, 주스 등 음료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소주 신제품의 호조와 맥주 캔 제품의 매출 증가세가 주류 부문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필리핀 펩시의 빠른 수익성 개선과 현지 성수기 효과로 2분기 매출 증가와 흑자 전환이 기대됩니다. 롯데칠성은 해외 사업 확대와 주류 시장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상인증권은 롯데칠성이 자회사 펩시필리핀(PCPPI)을 통한 해외 사업 확대와 주류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신제품 전략으로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음료 부문은 원당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류 부문은 소주 신제품의 호조와 맥주 판매 증가세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PCPPI의 수익성 개선과 현지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됩니다.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의 주식 담보 대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6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삼성가 세 모녀의 주식 담보 대출 금액이 2조 9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식 담보 대출은 경영권 유지에 유리하지만,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로 이어져 소액주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과 신영자 의장의 대출 증가로 담보 대출 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삼성가 세 모녀는 상속세 마련을 위해 받았던 주식담보대출을 일부 해소하며 주식담보 비중을 낮췄다. 반면 롯데 신동빈 회장은 롯데쇼핑 지분을 추가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SK 최태원 회장 또한 대출 규모가 늘었다. LG 구광모 회장은 상속세 납부를 위한 대출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