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미국 중심 수출 증가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 등 화장품 관련 주식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에센스가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12만 병 판매 돌파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지속가능한 뷰티를 지향하는 아로마티카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효 성분을 사용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 용기와 리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 수출이 12개월 연속 성장하며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 증가가 눈에 띄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중국 수출은 감소했지만, 월별 기준으로는 증가세를 보이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국 다변화도 성과를 보이며 UAE, 인도, 튀르키예 등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에도 화장품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