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O리그 MVP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맹활약하며 7월 트레이드 시장의 뜨거운 매물로 떠올랐습니다. 페디는 화이트삭스의 리빌딩으로 인해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특히 2년 1500만 달러 계약을 헐값으로 만들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며 트레이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MLB.com은 페디를 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선발투수 13명 중 한 명으로 꼽았으며, 클리블랜드, 샌디에이고, 휴스턴 등 여러 팀들이 페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디는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팀에 남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지만, 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그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