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가 일본 J1리그 팀들에게 연이어 패하며 동아시아 최하위로 추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0-4로 완패했다. 지난달 18일 홈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0-1로 패했던 울산은 2연패 늪에 빠지며 동아시아 12개 팀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 특히 울산은 지난 4월 ACL 준결승에서 요코하마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던 아픔을 6개월 만에 다시 겪으며 설욕에 실패했다. 울산은 전반 4분 만에 실점하며 끌려다녔고, 전반 17분에는 VAR 판정으로 한 골을 면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추가 실점하며 전반을 0-2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좀처럼 공격이 살아나지 않은 울산은 후반 38분과 추가시간에 연이어 실점하며 0-4로 무릎을 꿇었다.

울산 현대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0-1로 패했다. 울산은 전반 5분 김민준의 첫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가와사키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 마르시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가와사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울산은 후반 교체 투입된 고승범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무산되었고, 추가시간 야고의 슈팅도 정성룡에게 막히며 승리에 실패했다.

울산 현대가 8월 18일 수원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김판곤 감독은 첫 경기 승리 후 '이기는 방식' 변화를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대표팀 수준'의 경기력을 요구했다. 7명의 선수가 바뀐 울산은 팬들에게 똑같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김천상무와 포항 스틸러스가 패한 가운데 울산은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울산 현대의 팬들이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2024시즌 K리그1 3연패를 목표로 하는 울산은 시즌 도중 사령탑을 잃게 되었고, 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2월부터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었음에도 울산에 남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4월 울산 구단 유튜브를 통해 대표팀 감독 부임설을 부인하며 울산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울산 팬들의 실망감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울산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성명을 통해 축구협회의 결정을 규탄하며, 울산 팬들의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촉구했다.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수비진 부상으로 인한 빌드업 부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지난 시즌 핵심 수비수였던 김영권의 부재가 울산의 빌드업 전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영권은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울산의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지만, 현재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그의 부재는 울산의 패스 성공 횟수 감소로 이어졌고, 빌드업 전술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홍 감독은 김영권의 복귀를 기다리며 팀의 빌드업 전술 재정비에 힘쓰고 있다.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5일 수원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겸손함을 강조했다. 울산은 수원FC 상대로 9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홍 감독은 선수들의 겸손함을 강조하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최근 수비진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솔직한 고민을 토로하며, 김영권과 황석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