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의 추석 휴가비가 424만 7940원으로 조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평균 직장인의 5배가량 높은 금액이다. 국회의원들은 올해 연봉이 1억 570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 중 기본급 707만 9900원, 입법활동비 313만 6000원, 특별활동비 78만 4000원, 관리업무수당 63만 7190원 등을 받는다.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 출연해 “월급이 1050만, 1100만원 정도 된다”며 “정치인들은 어디서 밥 얻어먹는 게 힘들어서 그만큼 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명절 휴가비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연욱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국회의원들의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