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두산 베어스의 왼손 투수 박지호가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하여 151km 강속구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지호는 7회말 등판하여 ⅔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박지호의 강력한 구위와 묵직한 직구에 대해 '독설가'로 유명한 이순철 해설위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지호는 입단 후 부상으로 인해 늦게 데뷔했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성장하며 이 감독의 눈에 띄었고, 이번 데뷔전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두산은 이병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좌완 투수진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가 24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10-5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강승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괴력을 선보였으며, 김재호는 600타점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두산은 이날 경기 승리로 창단 후 최초로 단일 시즌 130만 관중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두산 베어스가 강승호의 홈런 2방 폭발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10-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강승호는 이날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6위 SSG 랜더스가 이날 LG 트윈스에 패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두산은 이날 창단 첫 130만 관중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류현진이 19일 NC전에서 1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류현진은 4회 왼쪽 팔꿈치 피로감으로 조기 강판되었지만, 후속 투수들의 호투와 권광민의 쐐기 2점 홈런에 힘입어 한화는 7-6으로 승리했다. 권광민은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NC 다이노스가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대7로 패하며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됐다. 류현진은 KBO리그 두 번째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3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지만, NC는 마지막 한 점을 내지 못하고 8위 한화에 패배했다. 이날 8위 한화가 승리하면서, NC는 가을야구 진출에 필요한 승수를 채우지 못하게 되었다. NC는 선발 투수 이용준의 부진과 막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분석된다.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류현진의 팔꿈치 통증으로 인한 조기 강판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6으로 꺾고 승리했습니다. 류현진은 3이닝 4실점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반면 권광민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1회말 천재환의 만루 홈런으로 흔들렸던 류현진을 대신해 한화 타선은 1회초부터 5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후 한화 관계자는 류현진의 팔꿈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승일이 18일 NC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 후 5년 만에 1군 무대를 밟은 김승일은 1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2021년 군 입대 후 방출, 독립리그에서 뛰다 다시 한화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승일은 5월 말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군 승격의 기회를 얻었다. 데뷔전에서 빛나는 투구를 선보인 김승일은 앞으로 한화의 젊은 투수진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된다.

5년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른 한화 이글스 투수 김승일이 18일 창원 NC전에서 1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김승일은 2021년 군 입대 후 방출되었지만, 독립리그를 거쳐 올해 한화에 재입단하며 꿈을 이어갔다.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그는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지 하루 만에 데뷔 기회를 얻었고,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앞으로 김승일이 한화의 젊은 불펜진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화 한승혁 선수는 롯데전에서 윤동희 선수의 강력한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한승혁 선수의 투혼에 감동하여 경기 도중 직접 찾아가 위로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승혁 선수는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검진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았고, 앞으로도 팀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 이글스가 이재원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4-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재원은 2022년 9월 16일 NC전 이후 무려 732일 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화 선발 바리아는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마무리 주현상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21세이브를 기록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T 위즈가 1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4 완승을 거두며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로하스는 만루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쿠에바스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달성했습니다. 이 승리로 KT는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3위 LG와의 승차는 2경기로 줄어들었습니다. KT는 앞으로 남은 10경기에서 3위 도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KT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NC를 10-4로 꺾고 3위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로하스는 5회 솔로 홈런에 이어 6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5타점을 기록,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T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5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고, 3위 LG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NC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9위에 머물렀다.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김성욱이 12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수비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교체되었습니다. 팀 관계자는 김성욱의 컨디션 저하를 교체 사유로 밝혔습니다. 김성욱은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하며 16홈런 59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교체는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성욱의 부상 정도와 회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팀의 3연승을 끊었다. 백정현은 1회부터 4실점하며 흔들렸고 3회에는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4회에는 1사 만루 위기를 맞아 3실점하며 결국 패전 투수가 됐다. 백정현은 올 시즌 초반 부상을 당했지만 건강하게 돌아와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최근 3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15.32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퓨처스리그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군 콜업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시즌 LG에서 방출된 송은범은 5월 삼성에 합류해 재활 훈련을 거쳤고, 7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27일 첫 등판에서는 1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30일 NC 2군과의 경기에서는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박진만 감독은 송은범의 퓨처스리그 성적을 지켜보며 1군 콜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은범은 최근 불안한 삼성 불펜에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