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자메이카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독일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데예미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6.65km/h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속도를 달성, 볼트의 100m 세계 신기록을 30m 기준으로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시절에도 아데예미를 영입하려고 했으며, 현재 2530만 파운드(약 448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예미는 첼시, 유벤투스, AC 밀란 등 다른 팀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볼트보다 빠른 아데예미를 영입하여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