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저가 드론 공격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방어해야 했던 이스라엘의 고민을 해결할 국내 기업이 등장했다. 카이스트 출신 최재혁 대표가 이끄는 니어스랩은 시속 250km로 적 드론을 직접 충돌시켜 격추하는 안티드론 '카이든'을 개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렴한 제작 비용과 뛰어난 성능으로 국군 및 미군과 기술 실증을 진행 중이며, 드론봇 챌린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니어스랩은 풍력 발전소 점검 솔루션으로 지멘스 가메사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공공 안전 분야에도 드론 '에이든'을 활용해 생존자 수색,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