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북러 협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북러 협력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하고, 하반기에도 한미·한미일 간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여 동맹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라오스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도 북러 불법 협력 규탄 메시지를 발신하기로 합의했으며,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는 한미일 기업인 대화, 미 대선 정국 동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 외교장관 만찬에서 네덜란드, 그리스, 폴란드 등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양국 관계, 방산·원전 협력 등을 논의했으며, 짐 리시 상원의원,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등과도 미 대선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