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과거 양키스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던 것과 달리, 최근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양키스에서 뛸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부터 양키스행을 거부해왔지만, 아버지인 전설적인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와의 대화를 통해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레로 주니어는 과거 양키스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또 다른 슈퍼스타 켄 그리피 주니어와 비교되기도 한다. 그리피 주니어는 어린 시절 양키스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로부터 모욕적인 경험을 한 후 양키스에서 뛰는 것을 거부했었다. 현재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를 트레이드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지만, 팀 성적 부진과 게레로 주니어의 입장 변화로 인해 향후 상황은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