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2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이물질 적발로 퇴장당했습니다. 3루심 빅 카라파자는 디아즈의 손을 검사한 뒤 끈적끈적함을 이유로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디아즈는 흙과 송진, 땀이 섞여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카파라자 심판은 끈적거림이 이물질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디아즈는 자동으로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팀은 급하게 드류 스미스와 제이크 디크먼을 투입해 5-2 승리를 거두었지만, 디아즈의 퇴장은 팀에 큰 손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아즈는 2023년 3월 WBC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된 후 올 시즌 복귀했으며, 현재 23경기 2승 1패 2홀드 7세이브 8사사구 33탈삼진 평균자책점 4.70 WHIP 1.1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