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이 사건은 미국 대선 판도를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지지층 결집과 바이든 교체론 급부상을 예상하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북한 이탈 주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면서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세 속에 나경원, 원희룡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야권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힘당 의원들이 '이러다 다 죽겠다' 생각하면 탄핵이 추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이사장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저하가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국힘당 의원들이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당적 이탈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라며, 미국식 사면제도를 도입해 윤 대통령의 퇴로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