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K원전’의 우수성을 입증했지만, 탈원전 정책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무너진 원전 생태계 복원이 10%도 되지 않았다고 우려하며, 원전 정책의 지속성 확보를 강조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출 후속 협의를 위한 특사 파견을 검토하며, 원전 생태계 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체코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전 협력을 첨단 산업·기술,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