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기중과 장지수가 말소되고 장시환과 황준서가 1군에 합류했다. 김경문 감독은 황준서에 대해 '조금 더 편할 때 쓸 예정'이라며 '김서현처럼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던지면서 올라온 선수'라고 평가했다. 황준서는 지난 2일 1군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리그에서 2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황준서를 선발 투수가 무너졌을 때나 타자를 봐가면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A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한승혁이 불펜 필승조로 자리매김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고 있다. 올 시즌 46경기(42이닝) 3승4패10홀드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하며 7~8회 승부처에서 셋업맨으로 활약 중이다. 30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며,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의 영향으로 자신감까지 더해졌다. 한화는 변우혁을 내주고 한승혁을 얻으며 불펜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한승혁 투수가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후 불펜 필승조로 자리매김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반면 KIA는 변우혁을 1군에 올려 거포 유망주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한승혁은 2022년 시즌 후 변우혁과의 트레이드로 한화에 합류했지만 지난해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7~8회 승부처에서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10홀드를 기록,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특히,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자신감을 얻고 구위가 더욱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KIA는 변우혁을 2군에 머무르게 했지만, 이우성의 부상으로 1군에 올린 후 3할대 타율과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변우혁의 활약은 KIA 팬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거포 유망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는 2022년 KIA와 두 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이민우와 한승혁을 영입했고, 이들은 현재 한화의 필승계투조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민우는 KIA 시절 선발투수 유망주였지만, 한화에서 1이닝용 셋업맨으로 변신하며 2023년부터 맹활약하고 있다. 한승혁 역시 1이닝을 책임지는 셋업맨으로 자리 잡았으며 150km에 육박하는 강력한 구속과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불안정한 한화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년 연속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는 두 선수는 한화의 '트레이드 대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