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14년 만의 결승 진출을 목표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중국, 대만, 뉴질랜드를 모두 꺾고 8강에 진출, 5일에는 B조 2위 팀과, 6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맞붙는다. 팀의 주축은 김다은, 신은지, 이주아, 김세빈 등이며, 특히 이지윤은 뉴질랜드전에서 12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은 이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내년 FIVB U21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과 결승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