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6일 열린 올스타전은 선수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김도영은 '선재 업고 튀어' 패러디로 팬심을 자극했고, 김혜성은 '별풍선' 망토로 등장했다. 탕후루 챌린지로 유명한 로니 도슨은 탕후루 헬멧을 쓰고, 피자 배달을 꿈꿨던 오스틴은 피자 배달부로 변신했다. 양의지는 딸들과 함께 팬더 모자를 쓰고 '양바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최형우는 아들 딸 도움으로 첫 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정수빈은 '닥터 슬럼프' 아리 코스프레, 김민은 아리 안경과 모자를 착용했다. 윤동희는 배구 유니폼을 입고 김희진을 흉내내며 '동희진'으로 변신했다. 송성문은 '키스성문' 밈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고, 박지환은 싸이의 '뉴페이스'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황성빈은 배달 라이더 컨셉으로 팬투표 1위에 오르며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샬롱드립’에서 변우석과 김혜윤이 출연한 영상이 조회수 1000만을 돌파하며 화제다. 두 사람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영상 속에서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는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흥행하며 변우석과 김혜윤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샬롱드립’은 김수현, 김지원 등 유명 배우들의 출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송건희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포상 휴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사진 속 송건희는 필름 카메라를 들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배우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혜윤, 송건희, 송지호, 문시온 등 배우들의 키 차이가 눈길을 끌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잃은 순간에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었다. 변우석은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포상 휴가에 불참했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걸리버 여행기' 속 이상적인 세계 '후이늠'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닷새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소설가 김연수가 1~4부를 새롭게 번안한 '걸리버 유람기'를 선보이며, 300년 전 스위프트의 풍자와 최남선의 번역을 넘어 21세기 오늘의 현실을 반추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18개국 122개 출판사와 국내 35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이번 도서전은 '제돌이'를 상징으로 동물과 자연의 권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미셸 자우너, 최재천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