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아란마레를 3-1로 꺾고 첫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빅토리아가 33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이끌었고, 황민경과 육서영 등 토종 에이스들도 맹활약했다. 아란마레는 이토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팀 실책이 26개나 나오면서 무릎을 꿇었다. IBK는 4일 흥국생명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정관장이 이소영이 이적한 IBK기업은행과의 컵대회 첫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정관장은 새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와 아시아쿼터 메가의 쌍포가 폭발하며 기업은행의 강력한 수비를 뚫었다. 부키리치는 31점, 메가는 22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반면 이소영은 어깨 상태가 완전치 않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이소영의 새로운 팀 적응과 부키리치의 리시브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의 별명은 '호랑이 선생님'에서 '호요미'까지 다양하다. 선수들은 김 감독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베테랑 김희진은 '감독님'이라고 담백하게 말했고, 막내 김세율은 '에너자이저'라고 표현했다. 최정민은 '장난꾸러기', 육서영은 '버럭이', 김채원은 '레이저'라고 답하며 김 감독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터 김하경은 '열정맨', 김윤우는 '밀당남', 천 신통은 '활력'이라고 답하며 김 감독의 열정과 활력을 칭찬했다.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5위에 그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아포짓 스파이커 부재가 아쉬웠다. 김희진 은퇴 이후 확실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모랄레스 감독은 V리그에서 주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문지윤을 발굴해 깜짝 활약을 이끌어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유망주를 찾아내야 한다. 이선우, 나현수, 육서영, 박은서 등 V리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