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앞두고 여당의 필리버스터 포기에 대한 엇갈린 해석이 나왔다.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필리버스터가 법안 처리를 막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 이상의 투쟁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여당의 필리버스터 포기가 오히려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하며 정권 방탄 논란을 제기했다.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 의정협의체가 논의되고 있지만, 진척이 없는 이유가 한동훈 대표의 '주도적' 행보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치평론가 이종훈은 "한 대표가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다"며 "정부와 논의해야 할 의대 증원 문제를 마치 자기가 다 해결할 것처럼 말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원영섭은 "한 대표는 여야 협의체의 성격을 오해하고 있다"며 "정부와 의사단체의 문제 해결을 지원해야지, 자기 공으로 만들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 대란 논란 속에서 국민의힘 원영섭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의료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소장은 윤 대통령의 판단력 부족을 지적하며 의료 현장에 대한 무관심과 땜질식 처방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에 대한 수사와 윤 대통령 부부의 사저 경호 예산 논란을 거론하며 정치 보복과 탐욕을 비난했습니다. 원 변호사는 서 소장의 주장에 반박하며 수사의 정당성과 사저 예산의 관례성을 강조했지만, 서 소장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총선 출마자에게 특정 지역구로 옮기는 게 좋겠다는 취지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소장은 이를 명백한 공천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김건희 여사의 텔레그램 사용 습관과 윤석열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처벌 사례를 언급하며 특검 수사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원영섭 변호사는 단순한 의견 개진일 뿐이며, 실제 공천 업무에 개입한 증거가 없다며 특검 필요성을 일축했습니다. 두 사람은 김건희 여사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실제 공천에 영향을 미쳤는지, 비용 지출 등 구체적인 증거가 있는지에 대해 팽팽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지며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헌기 전 부대변인은 '실패했다고 범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며 공천 개입 시도 자체를 문제 삼았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원영섭 전 미디어법률단장은 '단순 의견 개진일 뿐'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과의 차이점을 강조하며 범죄성을 부인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 존재 여부, 실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으며, 이 사건이 앞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서 '리호남'이라는 북한 대남공작원의 존재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검찰은 리호남이 쌍방울로부터 70만 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은 리호남이 필리핀에 없었다고 반박하며,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진술 신빙성을 깎아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리호남이 행사 공식 초청 명단에 없고, 당시 행사 관계자들도 리호남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수사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법조계 일각에서는 리호남이 필리핀에 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시하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리호남의 존재 여부와 관련된 증거들이 제시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