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3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2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18승을 거두었고, 승리와 함께 통합 투수 3관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세일은 177 2/3이닝을 던지며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25개를 기록하며 3개 부문 모두 2위와 격차를 벌렸다. 또한, 세일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첫 사이영상 수상도 확정 지었다. 애틀란타는 이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18안타 15득점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