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34)와 배우 안재민(38)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4일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정윤혜는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이라고 안재민을 소개하며,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재민 역시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저를 오랜 시간 지켜준 사람"이라고 말하며,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윤혜는 레인보우로 데뷔해 'A', '투 미'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동했고, 배우로도 활동하며 드라마 '맏이',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 출연했다. 안재민은 2003년 드라마 '스크린'으로 데뷔해 '막돼먹은 영애씨', '울지 않는 새' 등에 출연했으며, EBS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4대 짜잔형으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