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국산 미용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가와 2분기 실적 호조로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에이피알 등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파마리서치의 리쥬란 브랜드는 킴 카다시안의 샤라웃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의약 상장사들도 미용기기 사업 진출을 통해 신사업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하이로닉 인수, 동국제약은 위드닉스 인수, 유한양행은 성우전자와 MOU를 체결하며 미용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했다.

유한양행이 성우전자와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통해 화장품과 의료·미용기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K-뷰티 열풍 속에서 유한양행의 제약기반 원재료를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과 성우전자의 제조기술을 접목한 의료·미용기기 개발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우전자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이며, 전환가액은 3538원입니다. 이번 CB 발행은 성우전자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환가액이 현재 주가보다 높게 설정되어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