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배우 전도연이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후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도연은 최근 출연한 연극 '벚꽃동산'에 배두나, 김고은, 임지연, 차은우, 천우희 등 후배 배우들이 대거 방문해 응원을 보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김고은이 '요정식탁'에 출연해 전도연이 연기 조언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전도연은 현장에서는 선후배 관계보다는 동료로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도연은 '버릇없는 후배들'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현장에서는 일에 집중하는 완벽주의적인 면모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최근 연예계에선 활동 영역이 달라도 끈끈한 친분을 과시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화제다. 블랙핑크 제니와 수지는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배두나는 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하정우, 엄정화와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되며 폭넓은 인맥을 자랑했으며, 송혜교에게 선물을 받는 등 훈훈한 인맥을 과시했다. 한소희와 전종서는 드라마 '프로젝트 Y'를 통해 친해진 찐친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송혜교와 수지는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로 돈독해진 사이임을 드러냈다.

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미국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이들이 초청을 수락하면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헤어질 결심'의 조영욱 음악감독도 음악 부문에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와 '패스트 라이브즈' 감독 셀린 송도 각각 배우, 감독·각본가 부문에 초청됐다. 2015년부터 송강호, 최민식, 봉준호 감독 등 한국 영화인들이 꾸준히 아카데미 회원으로 가입해왔다. '기생충' 4관왕 달성 이후 최우식, 장혜진 등이 한꺼번에 초청됐고,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도 2021년 정식 회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