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의 실망감이 어느 정도 소화된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줄이며 코스피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은 493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글로벌 투자 심리 안정도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52%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은 6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으며, 기관도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매도세를 지속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6% 넘게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MSCI 리밸런싱으로 인한 수급 변동 가능성도 제기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는 강보합으로 반등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장 실망감이 확산되며 코스피 지수가 1.02%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 폭이 줄어든 점과 매출 총이익률 하락이 부각되며 AI 모멘텀 둔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었습니다. 다만 2차전지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며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6% 넘게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 총이익률 하락 등으로 투자자 기대에는 못 미쳤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이 3070억원, 2256억원어치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 5% 하락하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6%대 강세를 보이며 밸류업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이빔테크놀로지 신규 상장과 유라클 공모주 청약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주가 변동을 예상케 한다. 특히 유라클의 경우 키움증권에서 첫날 2만1000원에 청약을 진행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렘 유상청약, 하나마이크론 유상납입일, 미래아이앤지, 퀄리타스반도체, 유니켐,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 디케이티, 지오릿에너지,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등의 추가상장 또한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상증자는 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지만, 주식 수 증가로 인해 주가 희석 가능성이 존재하며, 신규 상장이나 공모주 청약은 시장의 기대감과 투자 심리에 따라 주가가 크게 변동될 수 있다.

삼성FN리츠는 유상증자로 인해 주가 변동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래아이앤지와 유니켐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라클의 공모주 청약, 이렘의 구주주 유상청약, 셀리드의 실권주 청약, HLB테라퓨틱스, 디케이티, 지오릿에너지의 국내CB 발행, 퀄리타스반도체의 유상증자, 티쓰리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규 상장되는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상장 초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79억원 규모의 공사 수주 소식을 전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화시스템은 1조 1,953억원 규모의 다기능레이더 분야 양산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GS건설은 계열사 태안햇들원태양광 보통주 337만 4,219주를 취득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반면 테라사이언스는 110억원 규모의 다보링크 지분 양도 결정을 철회하며 투자 계획 변경으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