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에이스 센가 코다이가 4개월 만에 복귀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후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센가는 이날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6회 초 1루수 팝플라이 아웃을 잡은 후 왼쪽 종아리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초기 검진 결과는 왼쪽 종아리 염좌로 밝혀졌으며, 당분간 결장이 예상된다. 센가는 지난해 뉴욕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팔 피로, 어깨 부상, 삼두근 부상 등으로 4개월 동안 재활을 거쳤다. 4개월 만에 돌아온 센가의 부상으로 메츠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