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리그 '대형 유망주' 엄지성(22·광주FC)이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 시티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광주 구단은 엄지성의 해외 진출 의지를 존중하며 이적을 수용할 뜻을 밝혔다. 2021년 프로 데뷔 후 리그 수위급 윙포워드로 성장한 엄지성은 2022년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의 활약으로 유명한 팀으로, 엄지성을 주축으로 7년 만의 승격을 노리고 있다. 다만, 이적료 협상에서 광주가 스완지의 제안보다 높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어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 대표 유망주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완지 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 광주FC는 엄지성의 해외 진출 의지를 존중하며 이적을 수용할 뜻을 밝혔다. 스완지는 '스완셀로나'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며 기성용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활약했던 곳이다. 스완지가 엄지성 영입에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제안했지만, 광주는 더 높은 액수를 원하고 있어 협상이 쉽지 않다. 엄지성은 손흥민, 황희찬, 김지수에 이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을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다.

기성용이 한때 뛰었던 스완지 시티가 광주FC의 젊은 공격수 엄지성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스완지 시티는 이적료 100만 달러와 높은 셀온 조항을 제시하며 엄지성 영입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완지 시티 감독 루크 윌리엄스는 엄지성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활동량, 슈팅 능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영입을 요청했다. 엄지성은 유럽 진출을 위해 여러 기회를 놓쳤지만 꾸준히 성장하며 기회를 노려왔다. 광주FC 역시 엄지성을 쉽게 내주고 싶지 않지만, 재정 문제와 엄지성의 유럽 진출 의지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