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주가 하락으로 인해 CB 풋옵션 행사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누보, 러셀 등은 이미 풋옵션 행사로 인해 상환 부담을 겪고 있으며, 하이브는 4000억원 규모의 CB 차환을 추진하는 등 주가 하락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5000억원 규모의 CB에 대해 대규모 풋옵션이 행사되어 2700억원 규모의 EB 발행으로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풋옵션 행사는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더 많은 기업들이 풋옵션 행사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일로보틱스 주가가 설비 자동화 수요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유일로보틱스의 매출액이 42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부품사의 해외 공장에서 견조한 수주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기존 자동차와 이차전지 산업 의존도가 높았던 유일로보틱스는 푸드, 화장품, 의료기기 등으로 적용 산업을 확대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