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고 '무리뉴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무리뉴 감독은 훈련장에서 잠을 자며 시간을 아끼는 프로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과거 토트넘에서 EFL컵 결승전을 이틀 앞두고 경질 당했던 일을 언급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당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후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며 우승을 놓쳤다.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에서의 성공은 토트넘의 선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토트넘 훗스퍼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등장하자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으며, 훈련 내내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특히 에메르송 로얄은 AC밀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며 팀 K리그전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확실한 히샬리송은 벤치에서 훈련을 지켜봤지만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준비가 더 필요하다. 지난 경기와 비슷한 경기 운영을 할 것"이라며 팀 K리그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손흥민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30도가 넘는 폭염과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일본 팬들은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손흥민은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화답하며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는 등 최고의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27일에는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