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전용열차에 최신형 벤츠 SUV '마이바흐 GLS 600 4MATIC 페이스리프트'를 탑재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등장한 이 차량은 2억 7900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의 모델로, 대북제재 하에서도 김 위원장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특히 차량 번호판에는 '7·27 1953'이 적혀 있어 북한의 전승절을 강조하는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과거에도 마이바흐 세단, 리무진, 렉서스 SUV 등 고급 차량을 이용해왔으며, 이번 신형 벤츠 SUV를 공개함으로써 대북제재에 대한 저항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