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서 '최악의 먹튀'로 낙인찍힌 나비 케이타가 이번엔 브레멘에서도 외면당했습니다. 브레멘은 케이타의 부진과 문제적 행동으로 인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의 사진을 삭제했고, 이름과 등번호만 남겨뒀습니다. 케이타는 리버풀 시절부터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브레멘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고, 감독과의 갈등까지 빚으며 팀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케이타는 '먹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선수 생활의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