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SK의 뜨거운 훈련이 시작됐다. 2달간의 휴식 후 8주 프로그램으로 체력 강화와 몸 만들기에 돌입한 SK는 웨이트, 서키트 트레이닝에 더해 스킬 트레이닝까지 더하며 7개월 장기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김선형, 최원혁, 김형빈 등 주축 선수들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부상에서 회복 중인 최부경, 오재현, 안영준, 오세근, 장문호 역시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7월에는 고성에서 체력 훈련을 진행하고, 8월부터는 대학 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9월에는 일본 전지 훈련을 거쳐 10월 컵 대회를 시작으로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선수들은 6강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