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에게 검찰은 징역 4년에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유아인이 의료용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하고,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유아인 측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수면 장애로 인해 의존성이 생겼으며, 현재는 치료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낮췄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유아인은 최후 진술에서 깊이 반성하며 사죄의 뜻을 밝혔고, 판결선고는 9월 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