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의 전설 '김민기' 별이 졌다…'학전' 폐관 후 아르코꿈밭극장서 마지막 길 2024-07-24 12:13:57
30년 넘게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끌며 후배 예술인을 키워낸 가수 겸 연출가 김민기가 21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엄수됐으며, 장례 행렬은 학전이 있던 자리인 아르코꿈밭극장을 거쳐 장지로 향했다. 배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배성우, 김대명, 가수 박학기, 박승화, 이적, 알리 등이 고인의 노제를 지켜보며 눈물을 쏟았다. 김민기는 '아침이슬',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상록수' 등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을 작곡했으며, '지하철 1호선', '의형제', '개똥이' 등 수많은 연극을 연출했다. 그의 작품들은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담아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김민기는 대학로의 상징적인 인물로, 그가 이끌었던 학전은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하며 한국 공연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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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 김민기, 후배들의 눈물 속에 영면…학전서 마지막 배웅 2024-07-24 11:09:31
‘아침 이슬’의 작곡가이자 대학로 소극장 ‘학전’의 설립자인 故 김민기가 24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발인식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었으며, 고인은 생전 활동했던 아르코꿈밭극장을 거쳐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됐다. 김민기는 ‘아침 이슬’,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상록수’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으며, 1991년 학전을 개관해 30여년간 후배 예술인들을 배출했다. 김광석, 윤도현, 나윤선, 정재일 등이 학전 출신이다. 김민기는 연극, 뮤지컬 연출에도 힘썼으며, ‘지하철 1호선’, ‘의형제’, ‘개똥이’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 공연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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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 김민기, 학전 마당에서 마지막 길… 설경구·장현성 등 후배들 눈물 2024-07-24 10:44:12
'아침 이슬'의 작곡가이자 대학로 소극장 '학전'의 설립자인 故 김민기가 후배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발인식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었으며, 고인의 유해는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되었다. 발인식 후 고인의 유해는 옛 학전이 자리한 아르코꿈밭극장 마당을 거쳐 장지로 향했다. 학전 앞에는 배우 설경구, 장현성, 박학기, 배성우, 영화감독 방은진, 작곡가 김형석, 유리상자 박성화, 작사가 김이나 등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많은 후배들이 모여 눈물을 흘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은 고인의 대표곡 '아침 이슬'을 함께 부르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민기는 1970년 명동 '청개구리의 집'에서 공연하며 '아침 이슬'을 작곡했으며, 1991년 대학로에 학전을 개관하여 30여 년간 후배 예술인을 배출하며 한국 연극 및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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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작곡가 김민기, 후배들의 눈물 속에 영면… 학전 마당에서 마지막 인사 2024-07-24 09:24:28
故 김민기 대표의 발인식이 24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별도의 영결식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발인식 후 고인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꿈밭극장(구 학전) 마당을 들렀다. 배우 설경구, 장현성, 황정민, 박학기, 방은진, 배성우, 김대명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유가족들이 고인의 영정을 안고 학전 앞으로 등장하자 모두가 눈물을 보였으며, 특히 장현성과 설경구는 오열했다. 고인의 영정은 아르코꿈밭극장 마당의 화단에 위패와 함께 모셔진 뒤 모두의 묵념이 있었다. 이후 영정은 학전의 공간들을 모두 돌아본 뒤 다시 고인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 이들 앞에 섰다. 이 때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아침이슬'을 부르기 시작했고,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운구차가 현장을 떠날 때에는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는 후배들의 외침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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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대표 김민기, '부채도사' 장두석, 나란히 영면… 연예계 애도 물결 2024-07-24 09:13:36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끌었던 고 김민기와 코미디언 고 장두석이 나란히 별세했다. 김민기는 지난 21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으며, 장두석은 지병인 신장 질환으로 22일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의 발인은 24일 오전 8시에 각각 서울대학교 장례식장과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김민기는 학전을 개관해 '지하철 1호선', '의형제' 등을 무대에 올렸으며, '아침이슬', '친구'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장두석은 KBS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의 '부채도사'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실~례 실~례 합니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의 별세 소식에 연예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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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김민기, ‘부채도사’ 장두석… 영원한 추억 속으로 2024-07-24 08:32:25
가수 고(故) 김민기와 코미디언 고 장두석이 나란히 영면에 들었다. 김민기는 21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으며, 장두석은 지난 22일 신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민기는 ‘아침이슬’, ‘친구’, ‘가을편지’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겼으며, 학전을 설립해 ‘지하철 1호선’, ‘의형제’, ‘개똥이’ 등 수많은 뮤지컬을 제작하며 한국 대중음악과 연극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장두석은 KBS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에서 선보인 ‘부채도사’ 코너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실~례 실~례 합니다~ 실례실례 하세요~’라는 유행어를 히트시켰다. 두 사람의 별세 소식은 연예계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도 추모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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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전설 '학전' 김민기, 별이 된 아침이슬…'아침이슬' 작곡가이자 연출가, 73세 별세 2024-07-23 11:33:14
가수 김민기가 지난 21일 위암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그는 '아침이슬'을 작곡한 작곡가이자 '학전'을 설립해 30년 이상 후배 양성에 힘쓴 연출가로 대학로의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학전'은 배우 황정민, 설경구, 김희원 등 수많은 배우와 가수 윤도현, 박학기 등 예술인을 배출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다. 박학기, 이적, 알리, 윤도현 등 많은 후배들이 애도를 표했으며, 고현정,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도 조의를 전했다. 학전 측은 조의금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며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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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김민기, 암 투병 끝에 별세… 학전 무대는 추모의 물결 2024-07-23 09:43:33
가수 겸 연출가 김민기가 21일 밤 8시 26분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김민기는 1970년 친구 김영세와 포크 듀오 ‘도비두’를 결성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1년 ‘아침이슬’을 담은 솔로 1집을 발표했다. 이후 ‘상록수’, 노래극 ‘공장의 불빛’ 등을 만들었으며 1991년 3월 15일 서울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과 극단 학전을 설립했다. 학전은 고(故) 김광석, 윤도현, 나윤선, 정재일 등 스타들을 배출했으며, 1994년 초연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설경구, 김윤석,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등 많은 배우들을 거쳐 가면서 한국 연극계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22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장현성, 박원상, 황정민 등 배우들과 이은미, 장기하, 박학기, 알리 등 가수들이 조문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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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김민기, 73세 별세…“고맙다”며 떠난 학전 대표 2024-07-22 22:31:20
‘아침이슬’의 작곡가이자 학전 대표 김민기가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김민기는 지난해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김민기의 조카이자 학전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민 팀장은 “선생님께서 ‘고맙다’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생전 고인과 미리 작별 인사를 나눴으며 김 팀장은 “선생님이 연출하지 않는다면 학전의 작품은 더 이상 없다. 김민기가 연출하지 않는 ‘지하철 1호선’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학전의 40주년, 50주년, 100주년 그 어느 날 한번쯤은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김민기는 1970년 친구 김영세와 포크 듀오 ‘도비두’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1년 서울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과 극단 학전을 세웠다. 학전을 개관한 뒤로는 공연을 연출하며 故 김광석, 윤도현, 나윤선, 정재일 등 스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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