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배우 안내상이 MBN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 특별 출연합니다. 안내상은 외조카인 배우 양혜지의 부탁을 받아 출연을 결정했으며,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안내상은 다양한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현재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출연 중입니다. 양혜지는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긍정적이고 활기찬 이탈리아 출신 엄친딸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코믹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4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유어 아너' 마지막 회에서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악행을 저지른 송호영의 최후가 그려졌다. 송호영은 아버지 송판호의 무죄 선고에 절망하며 김상혁을 죽이려 했지만, 마지영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김상혁은 살아남아 미국으로 도피했고, 송판호는 아들의 죽음에 깊은 슬픔에 잠겼다. 김강헌은 송호영의 악행에 분노하며 그를 응징하려 했지만, 결국 아들의 죽음을 목격하고 좌절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송판호를 이용하려는 강소영, 정이화, 강문석의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가 충격적인 마지막 회로 막을 내렸습니다. 김도훈은 아버지 송판호가 허남준에게 무죄를 선고하자 분노, 복수를 결심합니다. 결국 허남준을 향해 총을 쏘지만, 마지영의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김상혁은 미국으로 도피하고, 송판호는 아들의 죽음에 좌절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습니다.

문영남 작가의 히트작 ‘수상한 삼형제’가 8월 15일부터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에서 방송된다. 2009년 KBS2 주말극으로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조강지처 클럽’의 안내상, 이준혁, 오대규, 김희정, 박인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2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수상한 삼형제’는 과잉보호 속에 자란 철부지 아들 김건강(안내상 분), 돈밖에 모르는 사업가 김현찰(오대규 분), 경찰인 막내 아들 김이상(이준혁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은 변요한, 고준, 김보라 주연의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청년이 10년 후 진실을 밝히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번 드라마에는 배종옥, 권해효, 조재윤, 김미경, 안내상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깊이를 더합니다. 특히 배종옥은 무천시의 3선 국회의원 예영실 역을 맡아 최초의 여성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야망 넘치는 정치인을 연기합니다. 또한 권해효는 무천경찰서장 현구탁 역을 맡아 고정우(변요한 분)의 진실 추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배우 이선빈이 뮤지션이자 극단 학전 대표 고(故) 김민기를 애도하며 학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이선빈은 고 김민기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무적의 삼총사'를 통해 데뷔했던 17살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고 김민기가 엄격한 선생님이었지만 항상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하며 고인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고 김민기와 학전에 관한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가 24일 특별 편성되어 고인의 삶과 업적을 조명합니다.

故 김민기 대표의 발인식이 24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별도의 영결식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발인식 후 고인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꿈밭극장(구 학전) 마당을 들렀다. 배우 설경구, 장현성, 황정민, 박학기, 방은진, 배성우, 김대명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유가족들이 고인의 영정을 안고 학전 앞으로 등장하자 모두가 눈물을 보였으며, 특히 장현성과 설경구는 오열했다. 고인의 영정은 아르코꿈밭극장 마당의 화단에 위패와 함께 모셔진 뒤 모두의 묵념이 있었다. 이후 영정은 학전의 공간들을 모두 돌아본 뒤 다시 고인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 이들 앞에 섰다. 이 때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아침이슬'을 부르기 시작했고,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운구차가 현장을 떠날 때에는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는 후배들의 외침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가수 김민기가 지난 21일 위암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그는 '아침이슬'을 작곡한 작곡가이자 '학전'을 설립해 30년 이상 후배 양성에 힘쓴 연출가로 대학로의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학전'은 배우 황정민, 설경구, 김희원 등 수많은 배우와 가수 윤도현, 박학기 등 예술인을 배출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다. 박학기, 이적, 알리, 윤도현 등 많은 후배들이 애도를 표했으며, 고현정,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도 조의를 전했다. 학전 측은 조의금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며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른다고 밝혔다.

트로트 가수 팬클럽에 푹 빠진 덕후 엄마 김정영과 일찍 철든 딸 하영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덕후의 딸'이 15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최애 트로트 가수 이이경을 위해 딸의 상견례까지 활용하는 열정적인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딸의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엄마 김정영 역을 맡은 배우 김정영의 탁월한 표현력과 이이경의 특별 출연이 기대를 모은다. '덕후의 딸'은 5060 세대의 팬덤 문화를 보여주면서 엄마와 딸의 관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