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PO 시장은 뜨거웠다.
대부분 기업들이 수요예측에서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했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124% 상승하며 투자 열기를 반영했다.
특히, 2분기에는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기관 확약비율, 일반 청약 경쟁률 등이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며 IPO 열풍이 다소 수그러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시프트업, 케이뱅크 등 대어급 IPO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흥행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파두, 이노그리드 사태 이후 내부통제 강화 분위기 속에 IPO 종목 간 옥석가리기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