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에 투자하는 소액주주 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14만명 증가했다.
AI 랠리에 따른 호실적과 '반도체 업사이클'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
특히 한미반도체는 HBM 관련 수혜로 소액주주가 44% 증가하며 주가가 2.
8배 뛰었다.
삼성전자는 주가 부진으로 42만명의 소액주주가 매도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 엔비디아 주가 급등과 미 대표 반도체 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 등으로 주요 반도체 소부장주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향후 빅테크의 AI 투자 증가와 호실적 전망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소부장주에 대한 투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