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장비 기업 머큐리가 12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OpenSync Summit 2024'에 참가해 Plume Lite를 탑재한 와이파이6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머큐리는 플럼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및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 참여는 머큐리의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AI 아이폰 최대 수혜주로 꼽았습니다. 아이폰15 판매 호조와 하반기 출시될 AI 기반 아이폰16의 대규모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41% 상향한 1088억원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배 증가한 82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16부터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향상된 AI 서비스와 과거 아이폰12, 13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맞물려 LG이노텍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애플이 엣지·클라우드 기반 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이미 윈도우, 안드로이드 OS에서 유사한 기능을 선보인 경쟁사들에 비해 혁신성이 부족하고, 출시 시점도 늦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아이폰15 프로 이상 모델에서만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면서 하위 모델 사용자들의 실망을 샀습니다. 이러한 회의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 애플 주가는 2% 가량 하락했습니다.

다보링크가 미국 필라델피아 공항에 건설 예정인 전기차 충전기 조립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합니다. 필라델피아상공회의소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상장사들이 주도하며, 1200평 규모 공장에서 월 400개의 충전기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다보링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부품 조립부터 공급, 나아가 북미 전역으로 사업 확장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와 예상 수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 성공 시 다보링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