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7만 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6월 FOMC 점도표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가 3회에서 1회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비트코인 뿐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가상자산 탐욕·공포 지수는 여전히 74포인트로 '탐욕'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시장 심리가 완전히 위축되지는 않았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지원(상장) 모범사례안을 마련, 600개 코인에 대한 전면 심사를 예고하며 국내 코인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해킹 이력이 있는 코인이나 유통량 계획 위반 코인은 상장 폐지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업비트와 빗썸에서 거래되는 알트코인들이 일제히 폭락하며 투심이 위축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규제와 심사 강화는 향후 국내 코인 시장의 지속가능성과 투자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의 콜드월렛 보관 의무 위반 사실을 적발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수의 거래소가 규정된 80%보다 낮은 비율로 콜드월렛에 자산을 보관했으며, 일부는 고유 자산과 고객 자산을 같은 지갑에 보관하는 등 보안에 허점을 드러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컨설팅을 통해 미흡사항을 개선하도록 권고했지만, 투자자들은 거래소의 보안 및 자산 관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가상자산 거래소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 연준의 FOMC 회의와 5월 CPI 발표에도 비트코인은 박스권 탈출에 실패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 축소와 매파 기조 유지가 암호화폐 시장 냉각을 불러왔다. 다만 비트코인은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며 7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주부터는 미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 발언이 재개되고 11월 대선을 앞두고 암호화폐 관련 공약이 등장할 수 있어 주목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채굴 지지 발언은 가상자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600여 개 가상자산 종목의 상장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부터 가상자산 거래소는 코인 상장 유지 여부를 분기별로 심사해야 한다. 발행 주체 신뢰성, 이용자 보호 장치, 기술·보안, 법규 준수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문제 있는 종목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 후 상장 폐지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내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김치코인'에 대한 상장 심사가 강화되면서 투명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외에서 2년 이상 거래된 가상자산은 일부 심사를 완화할 예정이다.

내달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분기별로 상장 유지 여부 심사를 의무화하게 된다. 발행 주체 신뢰성, 이용자 보호장치, 기술·보안 등을 심사하며, 문제 종목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어 상장 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특히 국내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단독 상장 가상자산, 즉 '김치코인'의 경우 심사 기준 충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장 심사를 강화하는 모범사례안을 발표했습니다. 내달부터 600여 개 가상자산 종목에 대한 일제 심사가 시작되며, 발행 주체의 신뢰성, 이용자 보호, 기술·보안, 법규 준수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김치코인'은 상장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가상자산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투자자 예치금 보호 및 불공정거래 행위 규제 강화가 예상되지만, 거래소 특성에 맞는 규제 공백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업 종료를 선언한 가상자산 사업자 증가 및 금융당국의 엄중 조치 가능성은 관련 업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바이낸스에 상장된 코인들이 희석 시총이 높아 폭락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희석 시총은 코인이 모두 발행된 상태의 시가총액으로, 초기 유통량이 적을수록 높아집니다. 초기 유통량이 적으면 가격 변동성이 커져 급등 후 폭락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밈코인은 초기 유통량이 많아 희석 시총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입니다. 전문가들은 코인 발행사가 시장 안정성을 위해 초기 유통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감독 분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에 따른 감독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업계는 제도권 진입의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높은 경영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감독 분담금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기존 금융업권과의 형평성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매출액 등을 기반으로 차등 부과될 예정이다. 가상자산업계는 감독 분담금 부과가 제도권 진입을 의미하는 상징적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지만, 높은 부담금은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채굴을 지지하고, 미국 내 채굴 확대를 통해 '미국산 비트코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비트코인 채굴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마지막 방어선이라고 주장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비판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 채굴이 에너지 안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한 언급을 늘리며, 실리콘밸리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가상화폐 채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팍스가 거래량 감소와 사업자 변경 신고 난항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치코인과 단독상장 코인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고팍스의 일거래금액 대부분을 김치코인과 단독상장 코인이 차지하며, 특히 엠스퀘어, 엠블, 애덤, 어드밴스트프로젝트 등이 거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금액은 1억 5천만원대에 그쳤다. 이러한 현상은 고팍스가 거래량을 늘려 수익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보이며, 단독상장 코인에 의존했던 코인마켓거래소들의 전철을 밟을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증권금융 신임 사장에 김정각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상근 감사위원에는 김윤일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선임되었습니다. 김정각 신임 사장은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행정인사과장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입니다. 김윤일 신임 감사위원은 부산시 문화관광국장, 일자리경제실장 등을 지낸 행정 전문가입니다. 새로운 리더십 아래 한국증권금융의 사업 방향과 내부 감사 시스템에 변화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