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5건의 공모주 청약과 5건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이 예정되어 있어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설립한 이엔셀의 수요예측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에이치브이엠(HVM), 이노스페이스, 하이젠알앤엠 등의 공모주 청약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라메디텍과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상장도 예정되어 있어 이들 기업의 상장 후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제네릭사들의 특허소송에 휘말리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80여개 제네릭사가 케이캡의 물질 및 결정형 특허 회피 소송을 제기하며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특히 물질특허 회피 성공 시 2026년 12월부터 제네릭 출시가 가능해지며, 케이캡 뿐 아니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 등 후발주자 신약의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캡의 특허 소송 결과는 P-CAB 시장의 성장과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은 휴젤이 미국 ITC 소송 예비 판정에서 승소하며 북미 사업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 시장 진출 가시화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는 미국 진출 시 6번째 미용 톡신이 되며, 올해 하반기 파트너십 체결을 앞두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휴젤의 2024년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이 13.9배로 저평가되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