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의료기기 업체 이노시스가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022년 말 대표이사 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이노시스는 최대주주 변경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거래 재개에 성공했다. 시지바이오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이노시스는 별도 기준 흑자를 유지하며 경영 정상화를 이루었다. 투자자들은 시지바이오와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휴젤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분쟁에서 휴젤의 손을 들어주면서 11일 휴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ITC는 메디톡스가 제기한 휴젤 '레티보'의 미국 수입 금지 요청을 기각하는 예비 심결을 내렸습니다. 휴젤은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나며 미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최종 판결은 10월 10일 나올 예정입니다.

프랑스 사모펀드 운용사 아키메드가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 제이시스메디칼 인수를 추진합니다. 아키메드는 제이시스메디칼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를 목표로 하며, 매수 가격은 주당 1만 3천 원으로, 이는 직전 거래일 대비 약 20%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인수가 국내 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매력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당 산업의 우수한 현금 흐름과 높은 성장성이 투자 매력을 높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노시스가 구조조정과 시지바이오 인수를 통해 재무 개선에 성공하며 1년 6개월 만에 거래 재개를 앞두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노시스의 최대주주로서 경영 참여를 통해 사업 성장을 이끌고, 이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투자회사 아키메드그룹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공개매수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 3천원으로, 이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33% 높은 수준입니다. 아키메드는 최대 72%의 지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소 응모 수량은 잠재 발행 주식 총수의 23.28%입니다. 만약 최소 응모 수량에 미달할 경우, 아키메드는 공개매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