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목표주가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66만원에서 83만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특히 고물가 지역인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출은 삼양식품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5월 밀양 2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이 40% 증가하면서 ASP가 높은 미국, 유럽 중심의 판매 증가가 더욱 기대됩니다.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의 미국·유럽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세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12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익성 높은 수출 증가세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유럽 시장 진출 확대는 중국 시장의 계절적 수요 변동 영향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5월 밀양 2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이 40% 증가하면서 판매량 증가도 기대됩니다.

농심이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농심은 증가하는 국내외 라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29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농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휴젤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 판정에서 승소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휴젤은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미국 시장에 진출시키려고 했지만, 메디톡스가 자사의 하이퍼 홀 A균주를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ITC에 제소했습니다. 이번 ITC의 예비 판정 결과 휴젤이 무역법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북미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북미 사업 가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9.6%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최종 판정 결과는 4개월 뒤 나올 예정입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4.8bp 상승하며 3.433%를 기록했습니다. 약 22조원 규모의 국고채 만기 도래와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순매도가 금리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한국은행은 5조원 규모의 RP 7일물을 매입하며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금리 상승세를 완전히 막지는 못했습니다.

라면 업체들이 뜨거운 비빔면 컵라면을 출시하며 비빔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특히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뜨빔면'은 비빔면 시즌을 연장시키고, 1800억원 규모의 비빔면 시장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편의점 판매 확대와 뜨거운 비빔면 트렌드는 농심, 팔도, 오뚜기 등 라면 제조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