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LG에서 방출된 뒤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이룬 케이시 켈리가 5일 만에 다시 웨이버 공시됐다. 신시내티는 켈리를 대신해 좌완 브랜든 레이브란트를 콜업했다. 웨이버 공시된 켈리는 다른 팀의 클레임을 받거나 마이너리그에 남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행사할 수 있다. 올 시즌 막판이라 켈리를 클레임할 팀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만약 켈리가 신시내티에 남는다면 루이빌 트리플A팀으로 내려가 데이비드 뷰캐넌과 함께 뛰게 될 가능성이 높다.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케이시 켈리가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아버지 팻 켈리 감독과 재회, 25일 메이저리그 콜업 후 복귀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켈리는 2018년 이후 6년 만의 빅리그 복귀였으며, 켈리 부자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2019년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활동하며 커브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더하는 등 기술을 향상시킨 켈리는 앞으로 빅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2019년부터 5년 반 동안 LG 트윈스에서 뛰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던 케이시 켈리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7월 LG에서 방출된 켈리는 8월 신시내티 마이너리그와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서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했다. 25일(한국시간) 팀의 선발 투수 부상으로 콜업된 켈리는 팀이 10-2로 앞선 7회 등판해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는 켈리의 메이저리그 통산 첫 세이브이기도 하다. 켈리는 KBO리그에서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새로운 구종을 익히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994년생 루키 웨스턴 윌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윌슨은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3-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는 2023년 6월 13일 이후 필라델피아 선수가 기록한 첫 사이클링 히트이며, 2004년 이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기록된 첫 사이클링 히트이기도 합니다.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한 윌슨은 타율 0.342 OPS 1.034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