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첫목회' 간사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폭락 원인을 '정책 매듭짓지 못하고 일을 키운 것'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에 대해 '정교함이 떨어져 국민들의 미움을 사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제2부속실 설립이 답답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예상보다 내용이 약했고, 김영선 전 의원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정보를 거래하려 했던 것 같다'고 주장하며 '김 여사가 오히려 힘이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6.25 전쟁 당시 춘천 대첩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 대첩, 3일의 기억'에 출연하며 춘천 대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6.25 전쟁 참전 용사인 아버지와 인민군에 희생당한 외조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건국 부정설'에 대한 강력한 반박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춘천 대첩을 통해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이 피를 흘리며 지켜낸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세력과 끊임없이 싸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며 '이·조 체제 시즌2'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지지세가 압도적이라 연임은 확정적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7개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고, 조 대표는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대표 부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조국혁신당은 조 대표의 부재 상황에 대비해 최고위원 중 다득표자가 대표직을 승계하는 당헌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촉구하며, '거짓말 선언'과 '공직자 자격 의심'이라는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해병대 사건 관련자들의 증인선서 거부를 '대놓고 거짓말을 하겠다는 선언'이라고 규정하며, 사건 은폐에 혈안인 현 정부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한 사람의 격노'로 시작된 사건이 끝없이 확대되는 악순환을 멈추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22대 국회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통과시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