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 16명이 참석했으며, 윤 대통령은 '노타이 차림'으로 한식과 오미자 주스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하지만 한 대표가 요청한 독대는 이뤄지지 않았고, 대통령실은 추후 별도 협의를 언급하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불편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6.25 전쟁 당시 춘천 대첩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 대첩, 3일의 기억'에 출연하며 춘천 대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6.25 전쟁 참전 용사인 아버지와 인민군에 희생당한 외조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건국 부정설'에 대한 강력한 반박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춘천 대첩을 통해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이 피를 흘리며 지켜낸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세력과 끊임없이 싸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현욱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이 53억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이달 공개된 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은 21억원을 신고했으며, 3월 신고 대비 약 7500만원 증가했습니다. 김 비서관은 세종시와 창원시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반포동에 23억원 상당의 아파트 분양권도 신고했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현직자는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으로 93억원을 신고했고, 퇴직자 중에는 정진욱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62억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