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케이쓰리아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23%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XR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인 케이쓰리아이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5일 증시 급락 여파로 공모가가 희망 가격 범위 상단을 넘지 못하고 1만5500원에 확정되었다. 일반 청약에서도 34대 1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도 916억원에 그쳤다. 상장 첫날 주가 하락은 증시 악재와 저조한 청약 경쟁률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XR 미들웨어 솔루션 기업 케이쓰리아이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케이쓰리아이는 2015년 국내 최초로 XR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으며, 다양한 XR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지원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58.6%에 달하는 등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XR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