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채 상병 특검법 추진을 놓고 야권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3자 추천 방식'을 전제로 특검법 추진 입장을 밝혔지만, 추경호 원내대표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25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강행할 예정이며, 한 대표의 선택에 따라 당내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당선되자 야당은 일제히 '순직 해병대원 특별검사(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가 불통과 독선으로 일관된 윤석열 정부의 방탄 부대로 전락한 국민의힘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여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한 대표가 '법꾸라지'처럼 피해 다니지 말고 수사에 당당하게 응하라고 촉구했으며, 개혁신당과 진보당도 채상병 특검법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한동훈이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당선되자 야당은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냈지만, 동시에 '채상병 특검법' 추진을 촉구하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법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요구했고, 조국혁신당은 한 대표를 경찰에 고발한 사실을 언급하며 '잔치는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채상병 특검법' 추진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며, 전당대회 이슈끌기용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하자 야당에서 격렬한 비판이 쏟아졌다.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은 이진숙 내정자가 과거 노조 탄압과 세월호 관련 보도에서 논란을 일으켰다며 '방송 장악' 시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조국혁신당은 이진숙 내정자를 '김재철 MBC 사장의 행동대원'이라고 규정하며 '이동관·김홍일 탄핵도주 방지법' 발의를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진보당은 이진숙 내정자를 '공영방송 MBC 점령'을 위한 인물이라고 규탄하며 '흉기'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하자, 야당은 'MBC 민영화 주역'이라며 격렬히 반발하며 탄핵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진숙 내정자가 과거 MBC 노조 탄압에 앞장섰고, '트로이컷' 설치를 묵인했다며 '언론인으로서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이 내정자가 MBC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 심의에 대한 제척·기피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탄핵 카드를 들고 나섰습니다. 이에 이 내정자는 '민주당이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을 거부하고 있다'며 책임을 돌렸지만, 야당은 '내정자 신분으로 할 소리가 아니다'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과방위원들은 이진숙 후보가 MBC 민영화를 추진했고, 노조 탄압에 앞장섰으며, 세월호 참사 보도를 왜곡했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이 후보가 MBC 출신으로 방송사 재허가 심사에 참여하는 것은 '제척' 대상이라며, 탄핵까지 언급하며 강력한 반발을 이어갔다. 야당은 이진숙 후보가 방통위원장에 임명될 경우 공영방송 장악의 시도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