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신평 변호사가 KBC '여의도초대석'에서 이재명 대표 측이 김건희 특검법 통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감'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변호사는 국민의힘이 법안 제정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법안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재명 대표 측의 말을 전하며, 특검법 통과가 정치 도의상 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청렴결백함을 강조하며 김건희 여사의 논란과 비교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비리 혐의가 더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5천만원 현금 송금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을 주장했습니다. 김 전 위원은 김 여사가 지인에게 5천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딸 다혜 씨에게 대신 송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과거 5년 동안 영부인이었던 김 여사가 현금 5천만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또한 '김건희 여사에 대해 특검을 한다면 형평성 차원에서 김정숙 여사도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산 신고 직후 현금이 신고된 바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경율 회계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인을 통해 딸 다혜 씨에게 거액을 송금하고, 지인에게 대신 현금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을 요구했습니다. 김 회계사는 김 여사가 현금 5000만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당시 현금을 신고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 여사가 송금 과정에 자신의 이름을 넣으라고 지인에게 말했기 때문에 돈세탁이 아니라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고액 현금 거래 보고 제도를 언급하며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은 검찰 수사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대응을 예고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치 탄압이라고 규정하며 전담대책팀을 꾸렸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 사건이 불기소 처리되자 김영배 의원은 '쇼'라고 비판하며 김건희 특검법 추진을 언급했다. 한편, 10월 위기설에 대해 김영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꼼수"라고 지적하며 전 정권 수사를 통한 위기 모면 시도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메밀밭 배경 영상을 SNS에 올리며 검찰 수사에 대한 암시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는 야권은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반박하며, 김정숙 여사의 딸 송금 건은 '논두렁 시계' 보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윤건영 의원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을 두고 "모욕 주기"라며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을 위한 시선 돌리기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 수사 필요성을 강조하며 빨리 소환해서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 '배은망덕'이라며 맹비난하며 검찰청 폐지를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거론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기각을 두고도 여야는 '이재명 대표 방탄' vs '검사 비위' 논쟁을 벌였다.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는 참고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다.

11년 만에 열린 여야 대표 회담은 '민생공약 협의 기구 구성' 등 8개 항목에 합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지만, 채 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에서는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회담 시작부터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직격했고, 이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 결단을 압박하며 날선 발언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계엄 준비설'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키며, 한동훈 대표와 대통령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을 위한 친위 쿠데타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9월 정기국회에서 이 대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개원식에 불참하는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29.6%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하여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여야는 정치보복 vs 정당한 수사를 주장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며,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보복'이라며 강력 반발하며, 문 정부 출신 의원 37명이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친문계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덮기 위한 '물타기'라고 주장하며, 문 전 대통령의 손자 아이패드까지 압수한 검찰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친명계도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정치보복'을 비난하며 검찰을 맹비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윤석열 정부와 민주당의 정치적 대결 양상을 보이며, 앞으로 더욱 격렬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검찰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재명 전 대표, 추미애 의원 등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 다수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은 '단순 가입자 조회'라고 주장하지만, 야당은 '정치 검찰의 사찰'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1년 공수처가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 수사 과정에서 야당 의원 등의 통신 자료를 조회해 논란이 된 사건과 유사하다. 당시 법원은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가 위법하지 않다고 판결했지만, 이번 검찰의 행위에 대한 비판 여론은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