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HMM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분기 미주, 유럽 항로의 스팟 운임이 크게 상승하며 깜짝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HMM의 2분기 영업이익은 789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직전 추정치인 622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인 553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운임 상승은 물동량 증가와 희망봉 우회 항로 채택에 따른 적재 공간 부족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실적 상향 및 주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3분기 이후 운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합니다.
HMM은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컨테이너 선대와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입니다.